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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의 활약에도 FA컵 16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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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서 4대5로 패배했다.

 


포메이션 : 4-2-3-1 

 


조제 무리뉴 감독은 지난 7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에서 전격 복귀한 해리 케인을 벤치에 앉히고, 손흥민을 원톱으로 세웠다. 스테번 베르흐베인,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를 손흥민 뒤에 배치했다.

 

 

전반 3분
손흥민의 코너킥이 빛났다. 오른발 코너킥이 페널티 박스 안 다빈손 산체스 머리에 정확히 향했고, 산체스 머리에 맞은 공은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하지만 1대0으로 앞서던 토트넘은 전반 36분부터 7분 동안 3골을 내주었다.

 


전반 36분
길피 시구르드손의 패스에 이은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슈팅에 1대1 동점골.

 

 

 전반 38분 
칼버트-르윈의 백힐 패스에 이은 히샬리송의 슈팅으로 1대2.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호이비에르의 발에 칼버트-르윈이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

 

 

전반 43분 
시구르드손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순식간에 1대3로 끌려갔다.

 


그리고 손흥민이 움직였다. 

 


전반 추가시간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박스 안으로 달려드는 라멜라를 향해 정확한 패스, 라멜라왼발 슛으로 에버턴 골문을 열었다. 다만 라멜라가 공을 잡기 전 마지막 터치가 수비수 예리 미나로 기록되면서 손흥민의 도움은 올라가지 않았다. - (2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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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8분 
무리뉴 감독은 베르흐베인 대신 케인을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2분 
토트넘의 동점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손흥민의 코너킥에서 시작된 골이었다. 손흥민의 코너킥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머리에 정확히 떨어졌고, 알데르베이럴트의 헤딩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산체스가 오른발로 밀어넣으면서 3대3 동점이 됐다.

 


하지만 토트넘의 수비가 말썽이었다. 

 


후반 23분
시구르드손의 침투 패스에 이은 히샬리송의 왼발 슈팅에 토트넘은 역전골을 허용했다. - (3대4)

 


토트넘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2분 
모우라 대신 델레 알리를 투입해 반전을 꾀했다. 

 


후반 38분 
동점골이 터졌다. 손흥민의 왼발 크로스를 케인이 다이빙 헤딩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전후반 90분 
승부는 4대4 무승부.

 


하지만 토트넘은 연장 전반 5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연장 전반 7분 
시구르드손의 칩 패스에 수비 라인이 무너져 베르나르드를 통제하지 못해 결승골을 내준 것이다.

 


아쉽게 패배한 토트넘.

    다음엔 더 좋을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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